안녕하세요, 작성자 'Routinee'입니다. 요즈음 건강을 위한 식재료에 관하여 주로 글을 작성하고 있는데, 이번 포스팅부터 몇 개의 글은 '정신건강'에 대한 주제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멘털이 요즘 먹구름 상태인데, 대학교 시절 전공과 전~~ 혀 관계가 없는 '정신건강'이라는 강의를 수강하며 비슷한 시기를 이겨냈었거든요! 그래서 그때 배웠던 내용들도 상기하며 공유해 드리고, 엄청 힘든 상황은 아니지만 가끔 우울해지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나누면 너무나도 좋을 것 같아서 해당 주제로 글을 작성하기로 마음을 먹어버렸습니다. 대학시절 당시의 고민은 너무 길고 개인적인 이야기어서 풀어내지는 않겠지만, 그때 가까운 분이 멘털이 안 좋으셔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여 들어봤던 카테고리의 강의였거든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대 사회에 많은 분들이 앓고 계신 정신 질환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하여 글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죄송해요!)
1.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정신질환의 종류 :
1) 우울증: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앓는 정신질환 중 하나입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만성적인 슬픔, 흥미 또는 즐거움의 손실,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우울증은 스트레스, 유전,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우울증 (Major Depressive Disorder):
-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우울증으로, 두 주 이상 지속되는 우울감, 흥미 또는 즐거움의 상실, 에너지 부족, 수면이나 식욕 변화, 죄책감, 자살 생각 등 다양한 심각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고요증 (Dysthymia):
- 이는 경도의 우울증이지만 장기간(2년 이상)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 증상은 대우울증보다 덜 심각하지만, 그 기간이 길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칩니다.
계절성 정서 장애 (Seasonal Affective Disorder):
- 특정 계절에만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는 형태로, 가장 흔하게는 가을이나 겨울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출산 후 우울증 (Postpartum Depression):
- 여성이 출산 후에 겪는 심각한 우울감을 나타내는 형태입니다.
- 이는 '산후 우울증'과는 다르며, 증상이 더욱 심각하고 지속적입니다.
양극성 장애에서의 우울증:
- 이는 우울증과 극성(매우 활동적이고 흥분한 상태)이 교대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 이 외에도 특정한 신체 질환이나 다른 정신질환과 연관된 우울증, 약물이나 알코올 사용에 의한 우울증 등 다양한 형태의 우울증이 있습니다.
2) 불안장애:
불합리한 두려움이나 걱정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인 걱정이나 두려움을 넘어서, 불안이 심해지면 심장 박동의 증가, 땀, 떨림 등의 신체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일반화 불안장애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 이는 일상 생활의 다양한 상황이나 활동에 대한 지속적이고 과도한 걱정을 특징으로 합니다.
- 일반화 불안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종종 그들의 걱정이 심각성을 벗어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걱정을 멈추지 못합니다.
공황장애 (Panic Disorder):
- 이는 예기치 않게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공황발작을 특징으로 합니다.
- 공황발작은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 땀이 나는 것, 숨쉬기 어려운 것 등 심각한 물리적 증상을 동반합니다.
특정 공포증 (Specific Phobias):
- 이는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대한 무서움과 회피를 특징으로 합니다.
- 이는 고소공포증(높은 곳), 동물 공포증(거미, 뱀 등), 혈액 주사 공포증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회 불안장애 (Social Anxiety Disorder):
- 이는 사회적 상황에서의 불안과 두려움을 특징으로 합니다.
- 사회 불안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공포, 부끄러움, 또는 곤혹감을 느끼는 상황을 회피하려고 합니다.
강박성 불안장애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 이는 반복적인 생각(강박 생각)과 행동(강박 행동)에 대한 과도한 불안을 특징으로 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 이는 심각한 외상 경험 후에 발생하는 불안장애로, 피해자는 극도의 불안, 불면증, 피해 경험의 재현 등을 겪습니다.
3) 스트레스 관련 장애:
현대인들은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스트레스를 경험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잠재적으로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과도한 스트레스는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 심각한 외상을 경험한 후에 발생하는 장애로, 이를 경험한 사람들은 공포, 불안, 피해 경험의 재현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급성 스트레스 장애 (Acute Stress Disorder):
-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유사하게, 심각한 스트레스 이벤트 바로 후에 나타나는 짧은 기간의 심각한 반응을 나타냅니다.
- 이 장애는 일시적이지만, 증상이 심각할 경우 PTSD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조절장애 (Adjustment Disorder):
- 생활의 큰 변화나 스트레스 요인에 적응하지 못하고, 그로 인해 심리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장애입니다.
- 이는 직장 상실, 이혼, 가족의 사망 등의 사건 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관련 신체화 장애 (Somatic Symptom Disorder):
- 스트레스가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에 주로 진단됩니다.
- 환자는 심각한 신체적 증상에 집중하며, 이는 그들의 일상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스트레스 관련 신체질환 (Stress-Related Physiological Disorder):
- 이는 스트레스가 신체의 특정 부위나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를 말합니다.
- 예를 들어, 스트레스로 인해 고혈압, 심장 질환, 아토피 피부염, 위궤양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 관련 장애들은 스트레스 요인, 그리고 그에 대응하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적절한 진단과 치료,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4) 강박장애:
강박장애는 반복적인 생각(강박 생각)이나 행동(강박 행동)에 대한 과도한 불안을 특징으로 합니다. 강박 생각이나 행동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며, 일상생활을 방해합니다. 그러나 강박장애의 세부 분류는 일반적으로는 강박 생각이나 행동의 특징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검사 강박 (Checking Compulsions):
- 이는 불필요할 정도로 자주 또는 반복적으로 무언가를 확인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 예를 들어, 문이 잠겼는지, 가스 밸브가 꺼졌는지, 아이들이 안전한지 등을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세척/청소 강박 (Washing/Cleaning Compulsions):
- 이는 과도한 세척이나 청소 행동을 말합니다.
- 예를 들어, 손을 지나치게 자주 씻거나, 집을 불필요할 정도로 청소하는 것 등입니다.
반복 강박 (Repeating Compulsions):
- 이는 특정 행동을 반복하거나, 특정 숫자나 패턴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 예를 들어, 문을 일정 횟수만큼 열고 닫거나, 계단을 일정한 패턴으로 오르내리는 것 등입니다.
질서/배열 강박 (Ordering/Arranging Compulsions):
- 이는 물건을 특정한 순서나 배열에 따라 정렬해야만 하는 강박을 말합니다.
저장 강박 (Hoarding Compulsions):
- 필요하지 않거나 가치가 없는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보관하는 경향을 말합니다.
이러한 강박 행동은 강박 생각, 즉 불안이나 두려움을 일으키는 생각을 완화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대개 잠시의 안도감만을 제공하며,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강박 생각과 불안을 유발합니다.
5) 조현병:
환각, 망상, 사고의 혼란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이는 개인의 사회적 기능이나 일상 생활에 심각하게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정신질환이며, 종종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정상형 조현병 (Paranoid Schizophrenia):
- 이는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조현병의 형태로, 환자는 주로 망상이나 청각 환각에 시달립니다.
- 이러한 환각이나 망상은 종종 병적인 증오나 공포, 추격 망상 등을 포함하며, 환자는 이들을 현실로 인식합니다.
분열형 조현병 (Disorganized Schizophrenia):
- 이 유형의 환자는 생각이나 언어, 행동, 감정 표현 등에서 혼란을 겪습니다.
- 이들은 종종 무조건적인 행동, 예측 불가능한 행동, 무감정 상태 등을 보입니다.
잔여형 조현병 (Residual Schizophrenia):
- 이 유형의 조현병은 환자가 확실한 망상이나 환각을 겪지 않지만, 다른 증상, 예를 들어, 무감정, 사회적 고립, 정직한 사고 또는 행동의 부재 등이 지속됩니다.
조현병은 심각한 증상을 동반하며, 환자의 일상 생활과 사회적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에 따라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며, 종종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정신질환들은 각자 다른 원인과 증상을 가지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이들은 개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일상적인 기능을 방해합니다. 이에 따라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선 개인이나 가까운 이들이 초기 증상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이야기인데요. 정말 조그마한 걱정이라던지, 본인의 생활 습관이라던지를 'OO병'이라고 칭하는 그러한 시대가 된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표현이 '정신 질환' 일지라도 그저 '좋지 않은 습관이나 부정적인 생각들을 특정 상황에서 더 많이 하는 것' 이 현대사회의 정신 질환을 뜻하는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심각한 것이 아닌 그저 감기나, 피부가 긁힌 것과 같은 '상처' 같은 것이죠. 저는 이러한 생각으로 힘든 시기를 자연스레 넘어갔던 것 같아요. 상기에 나열한 질환의 종류가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각 카테고리마다 최대한으로 조사하고, 공부하여 공유드리고! 치료방법 혹은 해당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들을 공유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요!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무척이나 추운 하루였는데 며칠만 지난다면 이 추위는 멀리 도망간다고 합니다. 그때까지 우리 모두 방심의 끈을 놓지 않고 따뜻하고 건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건강관리 > 정신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3부. 우울증의 증상 (59) | 2024.02.02 |
---|---|
21-2부. 우울증 : 우울증의 주요 요인 (97) | 2024.01.31 |
21-1부. 우울증 :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정신 질환 (61) | 2024.01.28 |
20-3부. 정신 질환과 인간의 뇌 : 뇌의 구성 요소 및 기능에 따른 분류 (140) | 2024.01.27 |
20-2부. 정신 질환과 인간의 뇌 : 정신 질환과 '뇌'의 상관관계 (76) | 2024.01.25 |